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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의 자립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의 제품 개발이 완료되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해 왔으나, 예산의 한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조합 스스로 자립하고, 수익을 창출하려면 공단의 지원을 넘어 자체적인 운영 방법이 필요했다. 공단은 2022년 시장조사, 2023년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고,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하면서,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못난이 제과제빵’은 단순한 빵이 아닌, 생김새는 조금 못나더라도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다해 만든 상품이다. 무엇보다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동조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의미이다. 이제부터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제품들이 만들어졌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 ‘못난이 제과제빵’의 목표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은 제품 개발 후 브랜드화를 통해 제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답례품이나 경주를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아 수익을 내고, 협동조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 특히,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방폐장 주변 지역의 복지 향상에 사용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 ‘못난이 제과제빵’ 개발 과정
2022년 시장조사, 2023년 벤치마킹, 2024 제품 개발 및 인프라구축 과정을 거쳐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 제품 개발이 완료되었다.
평가위원 : 청년 창업 관련자 3인, 지역 주민대표 3인(발전협의회 회장)
설문조사 : 공단 직원, 주변 유치원 학부모, 선생님 등 설문조사 실행
설문내용 : 가격, 구성, 선호하는 맛 등
▶ 못난이 상품 살펴보기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든 과자처럼 모양은 못났을 수 있으나 손주들을 먹이는 마음으로 건강한 재료만 사용해 만든 것이 ‘못난이 제과제빵’의 특징이다. 쿠키와 쌀파운드케이크를 개발했으며 경조사 답례품이나 행사용 다과로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 제품을 가지고 공단, 한수원, 경주시, 아동센터 등 10개소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했다. 맛과 제품의 특성(차별성) 등은 훌륭하지만 쿠키의 모양, 파운드케이크의 용량별 구성을 비롯한, 패키지와 포장박스 디자인 변경 등의 피드백을 받았다. 이에 1) 상품 디자인, 2) 패키지 디자인, 3) 파운드 구성 변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더욱 완성된 상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 코라디움에서만 판매 예정이지만, 앞으로는 답례품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작지만 큰마음을 전하는 ‘못난이 제과제빵 사업’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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